결혼할 때 샀으니, 10년째 쓰고 있는 소파입니다.
3-4년쯤 지나자 서서히 소파가 꺼져가는 걸 느꼈지만,
때 잘 타는 색이고 하니 조만간 바꾸리라 생각하면서 버텼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버티다 소파에 앉는 기분이 너무 나빠지고,
소파에서 낮잠이라도 잘라치면 허리가 너무 아파져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새 소파를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직접 뜯고 수리를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ㅠ.ㅠ
그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 부랴부랴 수리업체를 알아봅니다.
그리고 리나를 만나게 되는데요..
신속한 상담에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더군요.
그간 고민해온 게 무색할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소파를 고치게 됩니다.
원래 1-2시간 걸린단 말씀을 처음에 들었지만,
기사님은 3인용 소파는 40분이면 끝난다고 하셨는데,
정말 40분에 끝났습니다. ^.^;;;;
원래 소파 모습입니다.

뜯어보니, 벨트도 많이 늘어져 있고, 스폰지는 유명무실.. 좀 한심합니다.

이렇게 스폰지 보강작업을 합니다. 벨트도 팽팽하게 당기고, 스폰지가 안보일 정도로 벨트도 더 보강해넣습니다.

말짱해진 소파입니다. 너무 빵빵해져서 낯설 정도입니다.

방문기사님 참 믿음직하시고 친절하시고 꼼꼼하시더군요.
겨울날 땀을 뻘뻘 흘리시며 일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당분간은 소파 바꿀 고민 안하면서
정든 소파를 빵빵하게 새 것처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