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3월
서초구에서 쇼파가죽갈이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집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데 그때 맞춰서 진행해달라고..
보통 인테리어는 한 달 정도 진행되더라구요.
저희 작업기간은 보통 2~3주 소요되니 그정도 시간을 주시면 저희야 넉넉하니 딱 좋습니다.
간혹 수 개월 보관을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럴 땐 살짝 난감하긴 하지만 그래도 해드립니다ㅎ

이번 쇼파가죽갈이 주인공은
독일의 명품 브랜드 코이노(KOINOR)구요~
코이노는 한샘도무스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아! 모델명은 리볼리(Rivoli)입니다.

등받이, 팔걸이 모두 틸팅이 되는 기능성 소파죠~
가죽의 손상은 크지 않지만 인테리어를 하시니...
아 그리고 원래는 1+3+카우치형으로 풀코너 소파였는데
가운데 3인용은 폐기하신다며
코너형을 3인으로 구조변경을 요청하셨습니다.
ㄱ자에서 ㅡ자로 사용하신다고..
이정도는 문제 없죠~ㅎㅎ
아메리칸레더 4인용도 2+2 구조로 나눠본 적도,
치에레 닉 3인도 두 모듈로 나눈 적이 있거든요..
너무 커서 엘리베이터에 안 들어가서..

더스트커버를 오픈하면 타카로 고정해놓은 코이노 리볼리 품질보증서.
2009년 5월 19일에 돌일에서 출고된 것 같습니다.
오래 잘 사용하셨네요ㅎ

쇼파가죽갈이를 위해선
당연히 기존 가죽부터 벗겨내야겠죠.

벗겨낸 기존 가죽은 박음선을 튿어내는데
여기까지가 해체 과정이구요~

이렇게 최소화로 나뉜 가죽은
합지에 부착하여 패턴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코이노 리볼리 쇼파가죽갈이에 사용된 가죽은 탱고 꼬냑.
탱고의 원피는 물소, 엠보를 찍지 않은 내츄럴 타입입니다.
그래서 물소임에도 불구하고 터치감이 부드럽고,
컬러는 요즘 가장 핫한 탄 계열인 꼬냑.

재단사가 가죽을 재단하면
재봉사는 가죽에 누빌 페더를 컷팅합니다.
쇼파가죽갈이를 진행하면 웬만한 내장재도 모두 교체해드리죠.

그다음 작업 과정은 재봉인데요~
컷팅한 페더를 가죽에 누벼주고,
모듈끼리 이어붙이는 합봉,
합봉 부위에 더블 스티치까지가 재봉 과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쇼파가죽갈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 업홀스터리.
쿠션을 잘 채워 빈틈이 없고, 라인을 잘 맞추고, 모서리까지 완벽하게 맞춘 후
타정기를 사용해서 가죽을 프레임에 고정합니다.

오랜 작업 과정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한 코이노 리볼리.
은은한 투톤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말씀드렸듯 합봉 부위엔 모두 더블스티치가 적용됐고,
쇼파가죽갈이 후에도 팔걸이 틸팅은 문제 없습니다.

등받이 틸팅 역시 문제 없이 완벽하게 잘 작동됩니다.
역시 하드웨어는 독일이 최고인듯 하네요.

쇼파가죽갈이 후에도
코이노 라벨은 원위치에 재부착해드립니다.

확실히 내츄럴 타입의 가죽이
엠보 타입보다 육안으로도 매끄러워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 구매하려면 이제는 가격이 많이 올라간 코이노 소파.
코이노 뿐만이 아니죠~
요즘 하이엔드까지 아니더라도 웬만큼 쓸만한 수입 브랜드 가구는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그럴 땐 재구매보다 쇼파가죽갈이를 선택하시는 건 어떨까요?
리나FRS에서 고객님의 제품을 책임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