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5월
용인에서 흔들의자천갈이도 가능한지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와이낫 이죠~

고객님께 의자천갈이 제품 사진을 받고
대략적인 견적과 함께 방문일정을 협의했습니다.
기본 가죽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시고 제품을 회수해왔죠~

끝 부분은 마찰이 심하지 않아서인지 가죽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일 힘들게....
두꺼운 파이핑이 들어가네요ㅋㅋ

하중을 많이 받고 마찰이 심하며
특히 오금 때문에 땀이 많이 차는 좌판 앞부분은 가죽 갈라짐 현상이 가장 심합니다.
대부분 소파들이 동일해요~

그리고 등받이와 좌방석 끝 부분을 제외하곤
이렇게...가죽을 접어서 버튼으로 퀼팅을 만들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의자천갈이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는....

사진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본격적인 의자천갈이 작업이 시작됩니다.
타카 핀을 뽑아 가죽을 벗기고..

패턴 제작을 위해 재봉실로 옮겨서 박음선을 튿어내죠.
작업지시서는 라인 따라 같이 이동합니다.

그리고 의자천갈이 완성도를 위해 패턴을 제작하는데요.
가죽의 접히는 부위, 버튼이 들어가는 쪽에 타공 등
일반적인 작업보다 신경쓸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죽 위에 패턴을 올려놓고
수율을 최대화하되, 핀홀 등은 피해가며 재단합니다.

그리고 재봉.
합봉부터 진행하고,

스티치와 파이핑 작업을 진행하죠.
특히 스티치는 삐뚤지 않도록 바짝 신경써야합니다~

마지막 의자천갈이의 꽃 업홀스터리.
이렇게 가죽을 접고 버튼이 들어가는 경우 굉장히 일이 많습니다.
특히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면 못하죠.

가죽을 완벽하게 접고 버튼으로 일정하게 고정을 시켰다면,
뒷 면을 가죽으로 마감합니다.

기존 컬러와 대비되는 카키색으로 재탄생한 흔들의자.
이번 의자천갈이에 사용된 가죽은
크레스트레더 사의 투톤 아티클인 리포소.
컬러는 정글라입니다.

쿠션도 새로 교체해드려 빵빵해지고
딤플도 더욱 도드라지죠.

끝 부분은 파이핑으로,
프레임과 만나는 부위는 비오로,
오리지널 방식 그대로 마감해드렸습니다.

의자천갈이 후에도 프레임은 멀쩡합니다.
오히려 깔끔하게 세척해드리니 더 낫겠죠~

가죽의 접힙도,
퀼팅도 완벽합니다.

이렇게 앤틱느낌이 나는 클래식 가구도 리폼이 가능하니
버리지 말고 오래오래 사용하여 진짜 앤틱가구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흔들의자천갈이 프로젝트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