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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크리스티안센(Kai Kristiansen)의 1960년대 미드센추리 Schou Andersen model.31 식탁의자 가죽교체

오늘은 포스팅은

덴마크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 Schou Andersen 의

model.31 식탁의자 가죽교체 이야기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model 31.

어디서 많이 본 의자죠?ㅎㅎ

오리지널 제품은 1960년대 제작됐고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모든 가구는..

특히 의자는 레플리카가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이 의자는 덴마크의 가구 디자이너 카이 크리스티안센이 제작했습니다.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를 나왔고요.

1929년 출생했다고 합니다.


얇은 프레임 가운데에 가죽을 두른 독특한 디자인의 등받이.

라인이 예사롭지 않고 유려합니다.


재봉이 들어가지 않는 깔끔한 시트 쿠션.

프레임에 조립만 잘 하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그에 반해 마감이 독특한 등받이네요.

그럼 식탁의자 가죽교체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더스트 커버를 뜯어내고,

타카 핀을 일일이 뽑아 기존 인조가죽을 벗겨냅니다.

상식적으로 수십년된 빈티지 의자라면,

인조가죽으로 업홀스터리 됐다면 못버티겠죠??

몇 번의 리폼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시나 웨빙은 완전히 삭아버렸고 늘어날대로 늘어나버려서

무조건 전체 다 교체합니다.


이번 카이 크리스티안센의 31번 의자에 새로 입힐 가죽은

이태리 크레스트레더 사의 투톤 아티클 리포소.

컬러는 정글라입니다.

디펙트 체크 후 제작한 패턴을 사용하여 가죽을 재단하죠.


그리고 식탁의자 가죽교체에서 가장 중요한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중심도 잘 맞춰야하고, 주름도 없어야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써야하죠.


인조가죽에서 천연가죽으로 rebirth된 카이 크리스티안센의 31번 체어.

기존 블랙도 좋은데

은은한 투톤의 카키색도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독특한 마감 방식의 등받이 역시

깔끔하고 완벽하게 복원을 마쳤습니다.


명품의자인만큼

그에 걸맞는 가죽으로 씌워야겠죠.

일반 엠보 타입의 가죽이 아닌

내츄럴 타입이라 굉장히 고급스럽고

내장재인 폼과 엘라스틱 모두 교체하여 쿠션감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실 웬만한 의자는 리폼보다는 새로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워낙 시장이 양분화되는 바람에

저가 시장은 무조건 조금이라도 저렴한 거 만을 쫓다보니

이젠 판매가를 맞추기 위해 중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수입을 해오기 때문이죠.

그런 포지션의 의자는 재구매가 훨씬 저렴하고,

가격이 맞는다 하더라도 냉정히 말해 리폼할 값어치가 없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하이엔드 디자인 가구는 180도 다른 얘기죠.

사용하고 계신 명품 의자가 있으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

정교하고 완벽하게 식탁의자 가죽교체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