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례

이태리 풀그레인 아닐린 가죽으로 쇼파리폼하기

송파 위례에 거주하시는 고객님께서

20년 넘게 사용하셨다는 3인 소파입니다.


사용기간을 알 수 있는 에이징과 파티나는

기존에도 최고급 아닐린 가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도 세월 앞에 장사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죽이라도 해지고 찢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간혹 비싸면 오래가냐고 물어보시는데..

자동차로 비유해드립니다.

그랜저를 사나, 벤츠 S클래스를 사나 자동차의 내구성은 비슷하죠.

가죽도 동일합니다.

어떻게 관리했냐, 어떻게 사용했냐가 내구성을 결정하죠.

그럼 또 물어보십니다.

그럼 왜 굳이 비싼 가죽을 쓰냐?

그럼 전 또 답하죠.

왜 그랜져보다 S클래스를 선호하나요?

물론 자동차는 하차감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인테리어의 일부인 가구는 자동차처럼 과시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만..

경제규모가 계속 올라오는만큼 자기만족을 위해 좋은 가구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명품 가구나 접시를 사용하는 분들이 끝판왕까지 간 찐이라고 생각이 들죠.


20년된 소파의 내부입니다.

깔끔하죠~


본격적으로 쇼파리폼을 위한 공정이 시작됩니다.

타카핀을 뽑아 낡은 가죽을 벗겨내고


패턴 제작을 위해

중간중간 계속 체크해가며 박음선을 튿어줍니다.


이번 쇼파리폼에 사용될 가죽은

영국에 본사를 둔 크레스트레더 사의 올드잉글리시 아티클입니다.

가죽은 이태리 아니냐고들 하시는데요.

네 맞습니다.

본사는 영국이지만 테너리는 이태리에요~


고가의 아닐린 가죽답게

재단 역시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원피 등급 상위 5% 안에 들어가는 올드잉글리시지만

디펙트 체크 역시 꼼꼼하게 진행하고 재단하죠.


수많은 조각을 이어붙이는 재봉과정.

실수했다간 그만큼의 가죽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이렇게 고가의 가죽으로 작업할 경우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쇼파리폼의 하이라이트 업홀스터리.

수없이 많이 두드리고 당겨가며 라인을 맞춘 후 가죽을 고정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탄 계열 컬러인 브루치아또.

아닐린 계열의 가죽은 탄 아니면 블랙을 선택하시는데요.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입니다.


혁질이 단단하여 팔걸이 주름이 잘 나올지 걱정했지만

그래도 리나의 기술력으로 완성도있게 나왔습니다.


오래된 폼은 괜찮다고는 하시지만..

다 바스라지기 때문에 교체해야 합니다.

그래야 쇼파리폼을 했는지, 새제품인지 구분이 안 가겠죠ㅎㅎ


한 번 아닐린 가죽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쇼파리폼 시에도 아닐린 가죽만 선택하시는데요.

넓은 집에서 좁은 집으로 이사갈 순 없다는 말이 있죠.

자동차로 비유해도 마찬가지일테고요.

사용해봤는데 너무 좋았다면 그 밑으로 내려가긴 힘들겁니다.

그리고 고관여 상품인만큼 여러업체를 충분히 많이 많이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더군다나 이렇게 고가의 가죽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결국 답은 리나FRS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