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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하이엔드 가구 박스터(baxter) 소파리폼 이야기

1990년 파리에서 런칭한 박스터는

경험과 열정, 비즈니스 감각, 규칙을 따르지 않으려는 열망,

그리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 철학이 불러일으키는 정신과 감정의 조합입니다.

창립자 루이지 베스테티(Luigi Bestetti)와 그의 조카 파올로 파올라(Paolo Paola)는

박스터를 '만남, 아이디어,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이야기' 라고 설명하면서

'가장 자유로운 표현력'을 추구하며 현대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소파리폼 주인공은 이태리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박스터입니다!

2023년에 리폼하신 고객님의 제품이며,

박스터 샤롯데 데이베드와 8인 식탁까지 함께 리폼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leenasrs/223496045797 


궁금하신 분들은

작년에 샤롯데 리폼한 포스팅 참고하시길..


박스터는 하이엔드 브랜드답게 풀그레인 아닐린 가죽만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샤롯데와 마찬가지로 풀업 가죽이었어요.


소파 암의 앞 부분 역시 스티치 등 일반 재봉이 아니라

평철못으로 독특하게 마감을 처리했습니다.


풀업 아닐린 가죽 특유의 에이징이 느껴지는 박스터 소파.

일반적인 세미아닐린 가죽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럼 간단하게 박스터 소파리폼 과정 살펴보겠습니다~


가죽 해체를 위해 더스트 커버를 오픈한 박스터 소파 내부 모습.

프레임은 벌레가 서식할 수 없도록 깔끔하게 플레인됐고,

유격이 생겨 소음이 발생할 수 없도록 볼트와 너트를 사용하여 조립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주먹 하나보다도 간격이 촘촘하게 엘라스틱을 가로 세로로 완벽하게 엮어서 설치했네요.

역시 명품은 명품이네요~


또 한 번 깜짝 놀랐던 점은..

클래식한 방법의 마감법.

요즘은 다 타카로 고정을 시키는데 못으로 마감을....


비오꽂이를 사용하여 못과 타카핀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뽑아내면서

박스터 오리지널 가죽을 벗깁니다.


그리고 벗겨낸 가죽은

재봉사가 건네받아 박음선을 다 튿어내는데


바로 완벽한 소파리폼을 위해

패턴 제작에 사용됩니다.


이번 박스터 소파리폼 프로젝트에 사용될 가죽입니다.

영국에 본사를 둔 크레스트레더사의 올드잉글리시 아티클.

박스터 리폼 프로젝트에 미드나잇, 버건디, 스톰 총 세 가지 컬러가 사용됐는데

이번 소파리폼은 미드나잇으로 진행했습니다.


아무리 풀그레인이라도 핀홀 등 디펙트 체크는 필수!

체킹 후 패턴을 사용하여 가죽을 재단합니다.


재단과 업홀스터리 사이

또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재봉 과정.

라인이 삐뚤지 않고, 땀뜀이 없도록 신경써야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업홀스터리.

소파리폼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최종 과정인 업홀스터리에서 결과물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업홀스터리 후 더스트 커버를 설치하고

다릿발까지 부착하면 실질적인 소파리폼 작업 과정은 종료됩니다.


올드잉글리시 미드나잇으로 rebirth된 박스터 3seater 소파.

은은한 투톤의 풀업이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역시 하이엔드 제품엔 하이엔드 가죽이 들어가야 제맛이죠..


굉장히 아름다운 디자인에

깔끔하고 완벽한 마감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유로피안 오리진에 후도 0.9~1.1mm,

아닐린 마감에 확스와 오일의 혼합 풀업 가죽인 올드잉글리시.

과한 밀링을 돌리지 않아 섬유조직이 파괴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혁질이 단단합니다.

가죽도 최상급인데

내장재까지 교체하니 확실히 완성도가 좋습니다.


새로 구매하려면 최소 천만원 단위의 하이엔드 소파.

더이상 재구매만 생각하지 마시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파리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상담은 리나FRS가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