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맘때 쯤..
대구에 계시는 고객님께서 지방에도 스트레스리스 천갈이가 가능하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why not~?! 무조건 가능하죠~~
남편분과 레노 모델을 두 개 사용하고 계신데 둘 다 리폼하고 싶으시다고~
와 근데 진짜 스트레스리스는 가죽 컬러를 굉장히 자극적이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핫핑크라니.....ㅎㅎ

사실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핫핑크 레노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여요~
그냥..쿠션만 조금 꺼졌다??

부군께서 사용하시는 핫퍼플의 경우엔 가죽 주름도 많이 생겼고
전반적으로 코팅이나 염색이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죽이 해지기도 했고요.
두 분이 똑같은 컬러로 리폼을 요청하셔서 파스텔블루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리폼이 그렇듯
스트레스리스 천갈이 역시 해체부터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제작된 레노 패턴을 꺼내고
디펙트 체크가 끝난 가죽 위에 올려놓고 재단을 진행하죠.

가죽을 재단하면
이렇게~~~
패턴과 함께 짝을 맞춰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재봉이 진행되는데
우선은 교체한 새로운 카시미론에 가죽을 누벼주고,

합봉을 진행합니다.
그래도 레노는 스티치는 안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은 일이 줄어드네요~

마지막 스트레스리스 천갈이의 꽃
업홀스터리.
가죽을 씌우고 매커니즘을 조립하면 실질적인 작업 과정은 종료됩니다.

스트레스리스 천갈이를 마치고 rebirth된 레노!
스트레스리스에서 판매되는 컬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컬러라며
파스텔 블루로 리폼을 진행하셨습니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시보 아티클.
엠보가 찍혀있어 디펙트도 웬만큼은 가려지고,
탑코트가 올라가있어 워터프루프 기능과 스크레치에도 강합니다.

단순히 가죽만 교체하지 않습니다.
새 것처럼 오래오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쿠션까지 빵빵하게 보충해드리죠~

다만 레노 디자인 특성상
날개 부위는 보강을 하지 않고 카시미론만 새로 교체해드립니다.
양 날개도 빵빵하게 보강을 하면 팔걸이로부터 붕~ 떠버리고 디자인이 굉장히 이상해지죠;;

새로 구매하는 가격의 절반 이하로 리폼이 가능하다면 어떠신가요?
고작 가죽만 교체하는데 무슨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드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부자재 비용은 큰 포지션을 차지하지 않습니다만,
가죽 비용이랑 인건비를 생각하면 굉장히 타이트합니다.
기계로 팍팍 찍어내는 게 아니라ㅠㅠ
전부 수작업인데 요즘 기술자들 인건비가 일당 3만원은 아니잖아요ㅋㅋ
전반적으로 고려해보시면 충분히 납득이 가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리스 천갈이가 궁금하시다면,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