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 아시아선수촌에 계시는 고객님께서 소파천갈이를 의뢰하셨습니다.
바로 이 엔틱 쎄티.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쎄티(settee)라고 하죠~
아파트 구조 때문인지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대부분 3~4인용 소파를 놓을 수 있게 건설하기 때문에..

패턴이 화려한 실크 느낌의 기존 패브릭.
이번엔 깔끔한 원단으로 소파천갈이를 진행하셨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엔틱 가구들..
비용이 어마어마하죠..
원목을 이렇게 가공하려면 인건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소파천갈이를 하려면 기존 원단을 벗겨야만 합니다.
간혹 위에 덮어 씌우는 업체들도 있긴 한데..
뭐.........
네..

뜯어낸 원단에 합지를 부착해 패턴을 제작하고
제작한 패턴을 사용하여 원단을 재단합니다.
확실히 패브릭은 디펙트 체크가 필요 없어서
재단이나 재봉 속도가 훨씬 빨라요~

이번 엔틱 쎄티의 경우 재봉 작업이 거의 없습니다.
내장재 교체 후 바로 소파천갈이의 꽃 업홀스터리가 진행되는데요..
재봉 일이 없으면 업홀스터리 일이 많다. <- 이건 공식이죠ㅎㅎ
세상에 쉬운 건 없어요ㅠ

업홀스터리 후 타카핀을 깔끔하게 가리기 위해서
레이스를 부착하는데요.
오리지널 방식 그대로 글루건으로 작업합니다.

레이스로만 마감하는 경우가 있고
레이스 위에 비오를 또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엔틱 쎄티의 경우 레이스로만 마감처리됐습니다.

완벽하게 소파천갈이를 마친
엔틱 쎄티.

원목 컬러와 밝은 아이보리 원단이
아주 잘 블랜딩 됩니다.
역시 원목에 아이보리 계통은 진리죠..

타카핀을 뽑는 해체 과정을 꼼꼼하게 신경써서 작업했다면
리폼 후에도 원목에 상처는 생기지 않습니다~

소파천갈이 전, 후를 비교해도
레이스 컬러까지 거의 비슷한 컬러로
마감은 깔끔하게~

마지막으로 소파천갈이 비용이 궁금하실텐데요~
백만원 중반에 진행하셨습니다.
물론 원단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인데요.
야드에 70만원이 넘는 최고급 원단으로도 리폼이 가능하니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