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펜타포트에 거주하시는 고객님께서 쇼파리폼을 의뢰하신 모듈형 제품입니다.
불당동 펜타포트 세 번째 고객님이셨어요.

모듈형이지만 소파를 체결하면 이렇게
재봉 라인이 거의 차이없이 맞습니다.
쇼파리폼 후에도 이게 가능할지 한 번 지켜보시죠~

가구 매장을 운영하시는 지인분께 구매 후
사용기간이 10년 정도 지났다고 합니다.
가죽에 데미지가 충분히 축적됐을 기간이죠..

before 촬영 후
제품을 분해하기 전
재봉사가 미리미리 꼼꼼하게 체킹합니다.

그리고 낡은 가죽을 벗겨내는 해체 작업이 시작되죠.
어찌보면 효율성이 가장 낮은 과정..

프레임으로부터 가죽을 벗겨내고
패턴 제작을 위해 가죽 박음선을 튿어 최소화 단위로 분리합니다.

늘어난 곳은 줄여가며 패턴을 제작하는데
완벽한 쇼파리폼을 위해선 필수 과정이죠.

그리고 가죽 디펙트 체크 후
패턴을 올려놓고 가죽을 재단합니다.

이번 모듈형 쇼파리폼에 사용될 가죽은
마스트로또 이탈리아에서 최상급 아티클 중 하나인 오가닉입니다.
특히 이런 풀그레인 아닐린 가죽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이 부담스러워해
가죽 회사에서 스탁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태리 현지 익스프레스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비용이 굉장히 비싸죠;;

오가닉 아티클에 대한 테크니컬 시트입니다.
참고로 오가닉은 16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고객님께서는 탄계열의 10004번 카라멜 컬러를 선택하셨습니다.

재단이 끝나면 재봉이 진행되는데
1차로 합봉부터 진행되며

디자인 특성에 맞춰 부분적으로 더블 스티치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쇼파리폼 작업 과정의 하이라이트 업홀스터리.
업홀스터러의 손에 따라 제품 완성도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작업 기간을 지나
쇼파리폼을 마쳤습니다.

쇼파리폼 전과 동일하게
모듈마다 절개 라인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더블스티치 역시 삐뚤지 않고 완벽하게 작업을 마쳤고

스툴 에이프런 역시
좌방석 절개라인에 맞춰
더블 스티리가 똑바르게 작업됐습니다.

제가 마스트로또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티클인 오가닉.
가죽을 만져보면 무슨 무스탕? 가죽점퍼보다도 더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사실 제가 스탁운영을 해보려고 3년 전에 시도를 했었는데
초기 세팅 비용이 어마어마한데 환율까지 폭등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포기했었습니다ㅠ
나중에 경기가 좀 좋아지고 환율도 안정되면 꼭 다시 시도할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오가닉 아티클..
고급 가죽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
가죽에서 마진을 남기지 않고 쇼파리폼 해드리겠습니다.
전 국민이 더이상 엠보타입의 가죽에서 벗어나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