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엔 리폼 의뢰가 꽤 많이 들어오는
바리에르 그라비티.

아무래도 국내 판매되기 시작한 시점을 보면..
이렇게 패브릭이나 가죽이 해질 시기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죠~
뭐 그렇다고 레이지보이만큼 많이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다 보니 판매량이 확연하게 차이나겠죠~

그라비티는 특히
저 팔걸이 곡선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바리에르 리폼이 들어오면
해체하기 전 바로 가죽 발주부터 진행하니다.
그리고 패턴실 바리에르 라인에서
해당 모델 패턴을 꺼낸 뒤 곧바로 재단을 진행하죠.

재단을 진행하는 중 해체를 하고..
분해된 매쉬 소재와 재단된 가죽을 합봉합니다.

패브릭과 달리 가죽은 시접을 잘라줘야 합니다.
매우 타이트하게 업홀스터리하여
시접을 자르지 않으면 이 부분이 도드라지기 때문이죠.

바리에르는 카시미론도 들어가지 않고
굉장히 매트한 폼에 좁은 틈으로 가죽을 씌워야 합니다.
정말 있는 힘껏 가죽을 잡아당겨가며 씌우기 때문에
업홀스터러가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델이죠..
웬만한 악력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몰딩 폼에 매립된 홀과
프레임 홀을 정확히 맞춘 뒤
볼트로 조립합니다.
잘못하면 볼트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어
이 과정도 결코 순탄치 않습니다.

볼트 조립 후
유려한 팔걸이를 홀에 잘 맞춰 끼워주면

바리에르 리폼 끝!
기존 패브릭에서 이태리 천연가죽의
새로운 그라비티가 탄생합니다.

가죽이 뻣뻣하면 저렇게 매끄럽게 라인이 나올 수 있을까요?
굉장히 어색한 주름이 나오겠죠..
고객님이 선택하신 가죽은
마스트로또 이탈리아 내츄럴 타입인 리니아.
컬러는 페라리 레드만큼 강렬한 657번 Rosso Antico 입니다.

참....신기한 게
시트 쿠션 앞 쪽에 조립된 볼트 4개로 하중을 지탱한다는 점..
그리고 체중 130kg도 끄떡 없이 버틴다는 프레임..
이미테이션 제품 절대 사지마세요.
제가 아는 분 구매하셨다가 하루 만에 프레임이 부숴지는 바람에
허리 크게 다치셨습니다;;

새로 구매하려면 500..
천연가죽의 경우 800만원이 넘어가죠.
리폼은 100만원 초반대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패브릭으로 구매하시자마자
배송지를 저희 공장으로 입력하여
곧바로 리폼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죠.
물론 그건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 최대한 쓸 때까지 쓰시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시면 그때 저희 리나로 연락주세요~!
그럼 이만 오늘의 포스팅!
바리에르 그라비티 리폼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