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소파 가죽교체가 아닌~
소파꺼짐 관련 소파 출장 수리 포스팅입니다~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인데요~
9월 4일에 저희 리나로 수리 접수가 됐고
기사님과 9일 오전 8시에 방문협의됐습니다~

고객님 댁에 방문하여 실물로 마주한 소파!
아무래도 사용기간이 있어서 가죽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잘 사용하셔서 가죽 벗겨짐은 없네요~

타카 핀을 하나하나 뽑아가며 더스트커버를 오픈!
일반 고객님들이 보시기엔 허접하다 느끼실 수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땐 크게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잘 만든 것도, 허접한 것도 아닌 그냥 정말 일반적인 소파의 내부..
S자 스프링 간격은 주먹 하나가 적당한데 역시나 적당하구요~

카우치는 엉덩이 닿는 부위보다 발 올려놓는 쪽이 더 높습니다.
음.......원래 구조상 그렇게 제작을 합니다.
간혹 저한테 높이를 맞춰달라고 하시는데..
가죽 재단부터 그렇게 제작되어 불가능하기도 하고
높이를 수평으로 맞춘다면 장담하건데 등받이에 기대면 앞으로 주~~욱 미끌어집니다.

소파꺼짐을 복원하기 위한 쿠션 보강 1단계.
High-Resiliency foam(흔히 hr폼이라고 하죠..)을 밀어넣어드립니다.
hr.. 말 그대로 고탄성 폼입니다.

카우치 역시 빈틈 없이 폼을 밀어넣어드립니다.
솔직히 hr폼도 그냥 스펀지입니다.
폴리우레탄을 얼마나 발포하냐에 따라
구멍이 숭숭 뚫린 설거지용 스펀지가 되느냐,
고무처럼 탱탱한 가구용 스펀지가 되느냐죠.
간혹 메모리폼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메모리폼 역시 원자재는 폴리우레탄폼입니다.
발포하면서 케미컬을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hr폼이 되느냐, 메모리폼이 되느냐 나뉘어지죠.
음...

폼 추가가 끝나면
2차로 엘라스틱을 사이사이 엮어서 설치해드립니다.
간혹 고객님들께서 왜 저긴 스펀지를 안채워주냐고 물어보시는데
등받이 쪽에 폼을 넣으면 등받이와 좌방석 사이가 벌어지기 때문이죠.

엘라스틱 설치도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됩니다.
기존 S자 스프링과 밴딩 사이를 파도타기하듯 위 아래로 엮어 가며..

소파꺼짐 복원이 끝난 좌방석!
엉덩이 자국이 깊게 눌려있던 가죽은 펴졌지만
오랜시간 깊게 자리잡은 주름은 펴지지 않죠.
이런 주름은 가죽 교체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ㅠㅠ

3인용에 비해 카우치는
정말 빵빵해졌습니다.
사실 이렇게 육안으로 봤을 때 탱탱해져야 만족감이 높으시죠.
그래도 착석해보시면 소파꺼짐이 상당히 개선됐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죽 교체 외 소파수리는 댁으로 출장수리가 가능하니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