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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 Steiner가 제작한 1960년에 디자인한 프랑스 Siege Steiner의 앤틱 안락의자 천갈이



오늘 리폼할 주인공.

1960년 길버트 슈테이너가 디자인한 안락의자입니다.

지금은 매각된 프랑스의 siege steiner 사의 제품이죠.


네...

생산된지 60년이 훌쩍 넘은 의자입니다.

이런 고가의 디자인 가구를 중고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죠.

60년이면 앤틱으로 봐도 괜찮을지....


저희 아버지보다도 오래된 의자인데..

디자인은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지;;

오히려 요즘 나오는 제품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시트 쿠션을 들어내면

웨빙에 부착된 시에즈 스티니 로고.

(프랑스어 사전에서 시에즈 스티니로 발음하더라구요...ㅎ)


기존 원단을 벗기고

새로운 원단 재단을 위해

패턴을 제작합니다.


시에즈 스티니에 입힐 새 원단은

독일의 키바쏘 부클 원단입니다.


재단대에 원단을 펼쳐놓고

패턴을 올려놓은 뒤

재단을 진행합니다.

원단이나 인조가죽 재단이 천연가죽보다 편한 이유는

펼치면 직사각형이며, 디펙트 체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재단 후 재봉이 진행되는데..

수입 원단의 경우 국내 원단과는 다르게 배접이 안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올이 쉽게 풀릴 수 있어 테두리에 오버로크 작업을 선 진행해야하죠.


기존 낡은 웨빙은 전부 폐기하고

새로운 엘라스틱으로 교체 설치했습니다.


수십 년 된 폼 역시 재사용하면 안되겠죠..

규격에 맞게 새로 폼을 주문한 뒤 성형합니다.

단순히 의자천갈이만 진행하지 않습니다.

기본 프레임만 두고

전부 새로 교체하죠.


새로 성형한 폼에 카시미론을 감싸주고

의자천갈이의 핵심 과정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기존 카키색에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인 화이트로 바뀐 시에즈 스티니 안락의자.

역시 부클은 화이트가 제일 예쁜 듯......


푹 주저앉고 텐션이 없던 폼과 웨빙은

새로 교체되면서 포동포동해지고 텐션도 탄탄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서서히 부클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키바쏘 부클 원단으로 리폼을 진행한 고객님들이 꽤 되네요^^

수입 원단의 경우 국내 스탁이 되어있지 않아

국내 원단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단, 퀄리티는 확실하고,

국내에선 나만 사용하고 있다는 유니크함은

가죽만큼이나 충분히 매력이 있죠.

진정한 나만의 가구를 원하신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

이만 의자천갈이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