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례

서초 반포자이에 거주하시는 고객님 이태리 가죽으로 소파천갈이 해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소파천갈이를 요청하신 제품입니다.

처음에 보내주신 사진만 보고

앗! 치에레 닉이다!

했는데 레플리카 제품이었습니다;;

진짜 얼핏 봐서는 모르겠네요..


가죽 컨디션...

나쁘진 않은데 왜 굳이.......라는 의문은 들더군요.

근데 뭐 제가 감히 일해라 절해라 할 순 없는 을의 입장이라~


참.........

근데 정말 치에레 닉과 똑같네요.

특히 팔걸이와 에이프런의 경계 모서리에 절개된 저 디테일함..

아 물론 치에레 닉도 디자인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헤드레스트 기능 여부 등

버전이 굉장히 많죠.


단순히 소파천갈이만 진행하는 게 아니죠~

작업지시서에 고객님의 요청사항을 꼼꼼하게 기입합니다.

저 이슈사항 중

단 하나라도 놓치면 사고죠..

물론 생산팀과 회의하면서 불가능하거나

오히려 디자인이 안 좋아질 경우엔 의견을 반영해

고객님께 전달하기도 하고요.

작업이 들어가도 중간에 안돈시스템처럼 아예 중지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에레 닉은 버전마다 패턴이 있는데..

레플리카기 때문에 똑같지 않겠죠.

그리고 디자인 변경을 요청하셔서

기존 가죽을 활용하여 패턴을 제작합니다.


고객님께서 선택하신 가죽은

언코렉티드, 엠보를 찍지 않은 내츄럴 타입의 프리마 아티클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자면 풀그레인 등급의 원피는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피놀, 디펙트 체크를 한 후

재단이 진행됩니다.

가죽 타입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죠.

프리마는 코렉티드 아티클인 마시보보다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코팅을 강하게 입히지 않아 스크레치엔 약하고 천연 스크레치나 목주름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태리에선 우리를 이해 못하죠ㅋㅋ

"천연가죽인데 상처가 없어야 한다는 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거 아니냐..

당신은 몸에 상처 하나 없냐..

그럴꺼면 원피를 전부 풀그레인으로 구매해서 작업하게 비용을 더 지불해라.."

결국 가죽 에이전시들도 중간에서 타협점을 찾는데

결국은 국내 소비자 성향에 맞추다보니 가죽의 내츄럴함을 포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정말정말정말 정말 너무 아쉬운 부분이에요ㅜㅜ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코팅을 강하게 올리지 않은,

제발 좋은 천연가죽을 사용하길..


풍성한 쿠션감을 위해

가죽에 카시미론을 누벼주고

합봉 등 본격적인 재봉을 진행했습니다.


오리지널 치에레 닉 처럼

시트 쿠션 스펀지는 작은 블럭들로 제작됐습니다.

가죽에 카시미론을 누볐지만

내부 폼에도 카시미론을 한 번 더 감아

이중으로 쿠션을 보강해드리죠.


보강된 블럭 폼들을 가죽에 넣어주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손으로 두드리고 만진 뒤에

잠궈줍니다. 


소파천갈이의 꽃이라고 불리는 업홀스터리를 마친 뒤..

완벽하다 싶으면

더스트 커버 설치 후

스틸 다릿발을 부착하여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화이트에 가까운 치엘로 컬러로

새로 태어난 유로까사의 섹셔널 소파.

기존 컬러는 크림 베이스라면

바뀐 컬러는 화이트 베이스에 살짝 그레이가 들어갔습니다.


유로까사 tag도

정 위치에 그대로 부착해드렸습니다.

제품 택은 무조건...


리폼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깨끗해지고

쿠션도 빵빵해졌습니다.


후도 1.6~1.8mm인 프리마 아티클.

두껍지만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죽이 두꺼우면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힘들지만

프리마처럼 부드러운 가죽이라면 가능하죠~


이건...

그냥 누가봐도 치에레 닉이네요;;

서비스 쿠션은 까넬라 컬러로 2개 제작해드렸습니다.

이태리 가죽이라고 절대! 다 같은 이태리 가죽이 아닙니다~

정말 좋은 가죽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