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뚜찌 이탈리아 모델 중
우리나라에서 2086 판매량은 정말 어마어마할겁니다.
말 그대로 정말 베스트셀러..

그래서일까요?
등받이와 헤드 디자인을 반대로 하고
암이 있는 쪽에 리클라이닝만 탑재한 2575도 나왔으니..
대부분 2086 컬러는 크림 아니면 브라운, 다크 브라운으로 압니다.

2086도 이제는 오래된 모델이라..
리폼을 의뢰하시는 제품의 가죽 컨디션을 보면
하나 같이 좋지 않습니다.
버티다 버티다 이제는 소파천갈이를 할 시기가 온거죠ㅠ

쿠션 역시 많이 내려앉고 뭉칠 수 밖에요.
그리고 가죽까지 늘어나니
육안으로 봤을 때 심각하죠...

소파천갈이는 기존 가죽을 벗기고
새로운 가죽을 입히는 겁니다.
간혹 위에 덮어 씌우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데
네~ 아닙니다!

벗겨낸 가죽은 보통 패턴 제작에 사용되는데
2086 패턴은 있기 때문에 새로 제작하지는 않습니다.
마릭스 커버만 재사용하기 위해
박음선을 튿어줍니다.

그리고..
가죽 디펙트 체킹 후
패턴을 올려놓고 재단을 진행합니다.

가죽 재단 후 진행되는 재봉
노루발 옆에 은색 자석 보이시나요?
노루발 옆에 자석을 부착하면 라인이 삐뚤지 않고
올곧게 뻗어나갑니다.
통가죽처럼 가죽이 무겁다면 자석을 두개를 부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봉까지 마친 가죽을
보강된 프레임에 씌우는
소파천갈이의 하이라이트
업홀스터리!
업홀스터러의 손가락과 손톱이 휘는 이유입니다.

짠!
새로운 가죽으로 재탄생한 나뚜찌 2086.

쿠션도 빵빵하게 보강해드렸습니다.
은은한 투톤 컬러감도 굉장히 고급스럽지 않나요?
저희 리나FRS에서 사용하는 세미아닐린 가죽 중
투톤 타입인 리포쏘 아티클입니다.

리포쏘 아티클의 경우 원피가 깨끗하여
은면을 많이 가공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인위적은 엠보를 찍을 필요도 없고
탑코트를 0.1mm만 올린 내츄럴 타입입니다.
엠보스드 가죽보다 촉감이 부드럽지만
원피가 깨끗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그렇지만 냉정히 말하면 풀그레인은 아닙니다.
엠보를 찍지 않은 가죽은 무조건 풀그레인이라고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는데 X소리입니다.

명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는 솔직히 한 끗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한 끗이 제품의 완성도와 벨류를 판가름합니다.
에이프런 스티치도 삐뚤지 않고,
시트 간 단차도 없이 완벽하죠.

솔직히 소파천갈이한 제품이라고 말하지 않고
신제품이라 해도 믿을 것 같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마지막으로 나뚜찌 2086
소파천갈이 비용 공개합니다~
3+세미카우치+스툴까지
왕복 물류비와 부가세포함 385만원 나왔습니다.
물론 가죽을 업그레이드 하셔서
비용이 조금 더 추가가 됐습니다~
끝으로 집에 오래된 소파가 있으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