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클라이너 하면 레이지보이.
우리나라에서 레이지보이가 팔릴까?
디자인이 우리 취향이랑 안 맞는데?
응 아니야~~
어마어마하게 팔렸고 팔리고 있습니다.
2월에만 레이지보이 천갈이 접수 건수가 50건이 넘었습니다.
스트레스리스도 많지만 레이지보이 판매량이 압도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엔 전동 모델
특히 그레이슨 리폼을 굉장히 많이 하시더라구요;;
수동 레버 모델의 시대는 끝나는 것인가ㅠㅠ
개인적으로는 수동이 더 갬성있는데..

분당에서 거주하시며 10년을 넘게 사용하셨다는 고객님의
레이지보이 3인 조슈아 모델.
갬성있는 수동 제품입니다.

가죽 코팅이 다 벗겨지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시트 가죽은 해지다 못해
가죽이 찢어졌습니다.
얼마나 빈티지 스럽..........

자세히 보시면 시트 쿠션에서 앞으로 내려가는
에이프런!
저 에이프런 내장재가 흘러내린 거 보이시나요?
리클라이닝 작동하면서,
몸을 움직이면서,
그냥 오래돼서 뭐 여러가지 이유로 폼이 제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천갈이하면서 이러한 부분도 복원해드려야죠.

아쉽게도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는 제로월이 아닙니다.
벽과 마주하는 레일 뒷 면에 벽돌이나 목침 같은 걸 양 쪽 끝 부분에 두시면
뒤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헤드 뒷 면이 까지는 일도 없겠죠~

타카 핀을 뽑습니다.
많이 뽑습니다.
뽑고 또 뽑습니다.
진짜 엄청나게 뽑습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이 오지게 아프죠;;

타카핀을 뽑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재봉실로 옮겨져 이번에는 커터로
박음선을 다 튿어냅니다ㅎㅎㅎㅎ

패턴을 만들기 위해 대기중인 기존 조슈아 가죽.
여기까지가 신제품 제작에는 없는
리폼 작업 중 해체 과정입니다.

합지에 기존 가죽을 부착하여 패턴을 제작하고
재단대 위에 가죽
가죽 위에 패턴을 올려놓고 재단이 진행됩니다.
기존 낡은 레이지보이 패턴은 전부 폐기하고
올해 전 모델 다 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피놀 등 디펙트 체크된 가죽이 재단되면
재봉실로 옮겨집니다.
한 땀 한 땀 재봉틀의 손길로.....

재봉사가 재봉하는 동안
내장재 보충과 보수가 진행되고
재봉된 가죽이 전달되면
업홀스터러는 가죽을 프레임에 씌워줍니다.

저희 리나가 사용하는 가죽 중
아닐린을 제외한 세미아닐린 아티클 중에서
가장 윗등급인 리니아.
LINEA 687번 SKY 컬러로 진행했습니다.

리클라이너 특성상 라인 오차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만..
시트 쿠션 재봉 라인은 잘 맞습니다.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리니아 가죽이라
자연스러운 주름 생성이 가능하죠.

리폼 전과 비교했을 때 무너져서 흘러내렸던 에이프런도
완벽하게 원위치로 복원됐습니다.
자 천갈이 과정을 살펴봤고요.
그럼 이 레이지보이 천갈이하는데 비용이 궁금하실텐데요~
리니아로 가죽을 업그레이드 하셨기 때문에
부가세 포함 264만원 나왔습니다~
물론 왕복물류비가 포함된 금액이구요~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집에서 사용하시는 오래된 레이지보이가 있으시다면
리나FRS로 연락주세요~
새 제품으로
아니 새 제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레이지보이를 전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