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례

20년된 나뚜찌 이탈리아 3인 쇼파 가죽갈이 전 후 비교 포스팅

8월에 한 부부께서 공장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쇼룸도 좋긴 하지만 작업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싶으시다고..


20년 넘게 사용하신 이태리 제품이라며

사진을 찍어서 상담받으러 오셨습니다.

쇼파 가죽이랑 스펀지를 교체하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

싹 리폼 후 어머님께 드리고 싶으시다고.


육안으로 봤을 때 등받이 함몰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가죽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내부 포솜이 완전히 뭉치고 흘러내렸죠..


시트 쿠션 역시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스펀지 위에 카시미론이 뭉치고 가죽 주름도 심하게 잡혀있으며

특히 땀이 많이 차는 오금이 맞닿는 부분..

시트 쿠션 앞 쪽과 에이프런 쪽 가죽은 다 터버렸죠.


독특한 이중 팔걸이 디자인.

이중이지만 세월은 이기지 못하고 쿠션이 완전 죽어있습니다.


해체하는 마스터들은

이렇게 오래 사용하셨다는 점에서 놀라고

이렇게 오래 사용하셨는데도 내부가 깔끔한 점에 또 놀랍니다.


3인 소파라고 간단히 생각하면 안됩니다.

특히 예전 제품들은 디자인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고

복잡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킹하면서 해체를 진행합니다.


해체된 가죽은 일회용 패턴지에 부착하여

새로운 리폼용 패턴지를 제작합니다.


이번 나뚜찌 쇼파 가죽갈이에 사용될 가죽입니다.

일반적인 엠보스드 탑그레인 가죽이 아닙니다.

굉장히 촉촉한 세미아닐린 내츄럴 타입의 리니아.

리니아 아티클 중 얼음이라는 뜻의

컬러 넘버 666번 기아초(ghiaccio)를 선택하셨습니다~


내츄럴 가죽이라 피놀을 더 꼼꼼히 체크하고

패턴을 올려놓고 가죽을 재단합니다.


재봉이 끝난 가죽을

프레임에 씌우는 업홀스터리 과정.

쇼파가죽갈이의 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손가락이 휠 정도로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합니다.


확실히 밝은 컬러가 깔끔하죠ㅎㅎ

리니아 기아초 컬러로 새로 태어난 3인 나뚜찌 이탈리아.


완전히 쿠션이 흘러내리던 등받이는

빵빵하게 보강을 마쳤고


20년이 넘어 완전히 부식된 폴리우레탄은

새로운 폴리우레탄으로 맞춤 제작하여 교체해드렸습니다.


팔걸이는 너무 보강을 많이 할 경우

시트 쿠션과 사이가 떠버릴 수 있기 때문에

또 이중 쿠션이고 착~ 가라앉는 디자인이라

적당히 보강하여 기존 디자인을 복원했습니다.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며 구매했던 오래된 나뚜찌 쇼파.

요즘엔 찾기 힘든 디자인이고

오랜 시간 익숙해져 내 몸에 딱 맞는 나만의 쇼파.

재구매가 답이 아닙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