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돌프 도르도니 Rodolfo Dordoni
밀라노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루돌프 도르도니는 1997년부터 이태리 하이앤드 가구 브랜드 미노띠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B&B ITALIA, Poltrona frau, Felxform, Cassina 와 함께 이태리 하이앤드 가구 브랜드 중 하나인 Minotti.
물론 언급한 브랜드 외에도 더 있습니다만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놨습니다ㅎㅎ
1948년 설립된 미노띠.
그중 오늘 리폼 주인공 제품은 2000~2009년에 판매된 moore 모델입니다.
올해 초에 포스팅했던 파월 모델만큼 굉장히 깔끔한 모던 디자인이죠.
그러고보니 파월 역시 로돌프 도르도니가 디자인했었네요ㅎ
국내 패브릭으로 유명했던 브랜드 조디악과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최소 사용기간이 10년이 넘었을 무어.
가죽이 트기는 커녕 코팅도 벗겨진 곳이 없을 정도로
가죽 상태는 굉장히 양호했습니다.
솔직히 소파천갈이를 왜 의뢰하셨는지;;
근데 뭐... 이런 하이앤드 브랜드 제품을 쓰시는 분들은
지겨워서 혹은 분위기를 바꾸려고 많이 하시더라고요~

쿠션 역시 흘러내린다거나 크랙이 생겼다거나
꺼짐 현상도 전혀 없습니다.

굳이 상태 안 좋은 곳을 찾자면..
모듈간 맞닿는 부위에 장시간 찍힌 곳 정도..?
하지만 이건 가죽 교체하면 뭐 없어질테니 문제도 아니죠.

가죽을 프레임으로부터 벗기는 과정은 굉장히 쉽습니다.
그냥...벨크로를 떼기만 하면 되니까;;
그러나 슬라이드를 떼어내고 가죽 재봉선을 튿는 과정부터는
초집중력을 발휘해야죠.
수천만 원대의 명품 소파기 때문에 결과물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해체부터 신중하게 진행되죠..

미노띠 무어같이 각이 진 모던한 디자인은
기존 가죽을 합지에 부착하여 패턴을 제작하지 않고
사이즈를 측정하여 패턴을 제작한 뒤에 가죽을 재단합니다.
재단한 가죽을 합봉하고..

속지가 입혀진 프레임에 싸이즈가 맞는지 씌워봅니다.
(혹시나 때가 타거나 내부에 부스러기 등이 들어갈까봐
작업 기간동안 비닐로 씌워놓은 프레임..)

가봉된 가죽이 프레임에 잘 맞으면
비로소 더블 스티치 작업이 진행됩니다.
더블 스티치 작업까지 마친 뒤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봉을 진행합니다.

이번 미노띠 무어 소파천갈이를 진해하신 고객님이 선택하신 가죽은~~~
원피는 유로피안 오리진.
은면을 살짝만 버핑 후 세미아닐린 염색한
마스트로또의 리니아 아티클.
엠보를 찍지 않은 내츄럴 타입이라 터치감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착 감기는 느낌이죠.

스티치 작업까지 마치면
소파천갈이의 꽃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무어 같은 디자인은 제품의 라인과 모서리를
완벽하게 맞추는 게 핵심이죠.

폼이 크게 문제 없지만
쿠션을 조금 보강해드렸습니다.

리니아 아티클 668번 Fozen 컬러로
재탄생한 미노띠의 무어 소파.
컬러 네이밍처럼 화이트 톤이 굉장히 깔끔하죠~?

에이프런 중앙에 세로로 들어가는 더블 스티치.
라인이 비스듬하지도 않고 간격도 일정합니다.

쭈글거렸던 등 쿠션도 아쭈 깔끔하게 팽팽해졌죠.
패턴을 정확하게 제작하는 것이
소파천갈이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네요.

절개가 없는 디자인이라
가죽 로스가 굉장히 많았습니다만
그래도..굉장히 깔끔합니다.
원피가 깨끗하지 않은 가죽이라면 어림 없죠.

핵심이라고 했던 모서리 각과
더블 스티치 라인.
완벽하죠..
혹시나 미노띠 소파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인테리어를 하시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으시다면
연락주세요~
미노띠라는 브랜드 value에 맞는 고급 가죽으로
합리적은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