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례

☆오래된 인조가죽 식탁의자를 이태리 천연가죽으로 천갈이☆



비가 으마으마하게 쏟아지는 수요일입니다.

한창 휴가철인데..폭우라니..ㅜ

저희 회사는 지난 주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만..

전 코로나 확진이라 휴가를 즐기지도 못했습니다ㅠ

젠장할...

꼭 걸려도 휴가 시작 전에....


간만에...

한 6개월만에 식탁의자 천갈이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회사입장에서 식탁의자는 마진이 너무 안 좋아서 꺼려집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의자는 리폼 가격보다 새로 사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 안내만 하더라도 욕먹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도 소수의 고객님을 위해 공유합니다~


중국산 인조가죽..

구매하고 2~3년 안에 다 벗겨지죠.

생산도 중국...

근데 요즘 식탁의자는 중국산도 가격이 많이 올라

베트남에서 수입을 해옵니다.

이러니 리폼 단가가 맞을 수가 없죠ㅠㅠ


그럼 이 중국산 인조가죽 식탁의자가

이태리 천연가죽으로 바뀌는 과정 간단히 보겠습니다.


프레임을 해체한 뒤 기존 인조가죽을 벗겨냅니다.

간혹 뜯는 과정이 힘들어서 기존 원단 위에

새 원단을 덮어 씌우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양x치처럼 작업하지 않습니다;;


뜯어낸 인조가죽은 합지 위에 부착하여 패턴을 제작하고

재단대 위에 가죽을 올려놓고..

패턴을 사용하여 가죽을 재단합니다.

소파가 아닌 식탁의자 천갈이도 무조건 패턴 제작을 고집하죠..


재단 후 가죽 재봉이 진행되는데

기존 더블 스티치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합봉 후 쌍침 재봉틀로 작업합니다.


천연가죽은 인조가죽보다 후도가 몇 배는 두껍죠.

코너 부분의 시접을 잘라내지 않으면

결과물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재봉 후 업홀스터리 전

일일이 다 컷팅해야죠.


고급스러운 네이비 컬러의 가죽을 선택하신 고객님.

식탁의자의 경우 음식물이 떨어질 수 있어

밝은 컬러보다는 어두운 컬러를 추천합니다.


단순 천갈이만 하지 않죠.

기존에 푹 주저앉고 삭아버린 스펀지는

과감하게 새 폼으로 교체합니다.


등받이 역시 동일하게..

식탁의자는 사용시간이 소파처럼 길지 않기 때문에

아마 10년을 사용해도 멀쩡할겁니다.

물론 이태리 탑그레인일 경우에 한해서..

스플릿 가죽이나 인조가죽은 절대 불가능하죠.


모서리 부분은 수평, 수직 다 더블스티치가 적용됐습니다.

라인이 삐뚤지 않는 이유는

기술자들의 실력도 있지만

기계빨이 아닐까....ㅎㅎ

종종 말씀드리지만

전 사람이 아니라 공구나 기계가 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촌스러운 블루가 아닌

고급스러운 느낌의 네이비 가죽.

저도 여유만 있으면 천연가죽으로 식탁의자 천갈이하고 싶네요;;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