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7월 중순이네요..
2022년도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났습니다.
작년보다 더 힘든 올해..
내년 경제는 더 비관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하루 빨리 타개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오늘 공개할 제품입니다.
큰 롤암과 체구가 특징인 이태리 미쏘니 브랜드의 패브릭 소파.
우선 쇼파천갈이비용만 선공개하자면
대략 400만원 중반대였습니다.
구성은 1+1+3인이었고요.
세미아닐린, 엠보를 찍지 않은 내츄럴 타입의 고급 가죽이 적용됐습니다.
2020년에 작업한 내용이니
현재는 가격이 더 올랐죠..

얼핏봐도 두툼한
고가의 선염 이태리 패브릭.

원단을 굉장히 잘 접어가며
주름을 예쁘게 생성한 롤 암.

새 가죽을 씌우려면
기존 원단을 벗겨야죠.
타카 핀을 일일이 뽑아야 하는,
생산성이 가장 낮은..해체 작업이 시작됩니다.

제작한 일회용 패턴지를 가죽 위에 올려놓고
재단을 진행합니다.
내츄럴 가죽의 경우 엠보를 찍지 않기 때문에
부위에 따른 질감차와 피놀을 잘 확인하며
재단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재단이 끝난 가죽은 재봉실로 옮겨지고.
1차 합봉부터 진행한 뒤

본래의 디자인에 맞게
혹은 상담시 고객님의 취향에 맞게
더블 스티치 작업이 진행됩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사실 전 기계나 공구가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웬만한 설비는 다 구비해놓죠.

이제는 패브릭이 아니지만..
원래 있던 자리에
로고는 그대로 부착해드립니다.

이번 쇼파천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롤 암.
가죽의 주름이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가죽이 부드러워야만 가능합니다.
그만큼 고가의 가죽이어야하죠.

아쿠아블루로 재탄생한
이태리 미쏘니 소파.

단순히 가죽만 교체하지 않습니다.
쿠션 역시 새제품처럼 빵빵하게 보강해드리죠.
전반적인 제품 모서리에 적용된 더블 스티치는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시트, 백 쿠션에 이어 암 역시
가죽의 절개가 없습니다.
가죽의 로스가 굉장히 많이 날 수밖에 없는 디자인이죠.

패브릭과는 또 다른 멋의 천연가죽.
요즘 기능성 패브릭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봅니다.
가죽 본연의 무게감과 그에따른 부드러운 촉감과 무게감은
패브릭으로는 구현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 물론..중저가 가죽은 논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