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푹 꺼지고 하단에 가죽이 까진 소파가 있어 불편하다는 연락을 받고
고객님 댁으로 출동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고객님 소파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부터 촬영하는 배명환 엔지니어

고객님께 수리 과정과 소요시간 등을 안내드리고
바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2+2인 구조라 결합된 브라켓을 분리하고
소파를 뒤집어 다릿발을 돌려서 뺍니다.

오늘 저희가 수리할 소파는~~
바로 이탈소파!
이탈소파 구매하신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나뚜찌 품질보증서와 똑같은 이탈소파 품질보증서ㅋㅋ
저희 유튜브에서도 소개했지만
이탈소파는 현 나뚜찌 에디션입니다.
나뚜찌 그룹에서 고가 라인은 나뚜찌 이탈리아.
중저가 라인을 타켓으로 런칭한 브랜드가 나뚜찌 에디션이죠.
어쨌든 오늘 이 소파는 2012년도에 생산된 모델코드 2147입니다~

타카 핀을 뽑아가며 더스트 커버를 오픈합니다~
고난의 행군..

더스트 커버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네요ㅎㅎ
더스트 커버가 없었다면
저 부식된 스펀지 가루가 거실에 그대로 떨어졌을테고
몸 속으로....

아마 청소기를 돌리시다
소파 최 하단부(걸레받이)에 가죽이 데미지를 받아
까졌겠죠.
이것 때문에 가죽을 교체한다면 비용이...

가죽을 잡아당겨 타카로 다시 고정시켰습니다.
그럼 까져서 보기 싫었던 가죽은 안 쪽으로 들어와 보이지 않겠죠~
이런 간단한 소파수리는 공구만 있으시다면
셀프로도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 늘어난 엘라스틱과 탄성이 줄어든 폴리우레탄 폼.
근데 사실 나뚜찌는 새 제품도 쿠션이 하드하지는 않습니다.
밴드도 짱짱하게 걸어놓지 않고
폼 자체도 소프트한 물성을 사용하죠.
그래서 간혹 나뚜찌를 사용하시는 고객님 중
하드한 쿠션감을 요청하시면
쿠션 보강으로는 불가함을 안내드리고
내장재 교체로 안내드립니다.

보강용 폼을 규격에 맞게 컷팅하고~

기존 엘라스틱과 폼 사이에
보강용 폼을 밀어넣습니다.

구석까지 빈틈 없이
꼼꼼하게 채워드립니다^^

폼 추가가 끝났다면
쨍쨍하게 엘라스틱을 있는 힘껏 당겨 추가 설치합니다.

한 쪽 모서리에 큰 삼각 보조목(네꼬) 때문에
밴드를 뒤 쪽까지는 설치를 못 했습니다만..
어차피 저 부분은 등받이 부분이라 큰 상관은 없습니다.
(기존 나뚜찌 밴딩도 안 걸려있죠..)
대신 실질적으로 엉덩이가 닿는 부분에 한 줄 더 설치했습니다.

엘라스틱까지 설치 후
내부 촬영하는 배명환 엔지니어.
저희는 추후 문제가 될까봐
작업 전, 후 사진을 엔지니어가 촬영 후
사무실로 전달하여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기존 더스트 커버가 아무래도 좀 상태가 좋지 않아
새 더스트 커버를 서비스로 교체해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스펀지 가루가 눈에 밟혀서..
(이럴줄 알았으면 타카핀을 일일이 뽑을 필요 없이 그냥 찢을 걸ㅠㅠ)

소파수리가 모두 끝난 후..
이체해야되냐고 물어보시는 고객님께
카드도 가능하다고 안내드렸습니다~

서명까지 직접 받아야죠^^

쿠션 보강 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탱탱해진 시트 쿠션.
등받이는 추가 비용 때문에..
팔걸이는 공장으로 입고를 시켜야 해서
시트 쿠션만 진행하셨습니다.
대신 등받이와 팔걸이 쿠션을 셀프로 살리는 방법을
설명드렸죠~
댁에 푹~ 꺼진 소파가 있다면,
프레임이 파손되 주저앉았다면~
소음이 난다면, 가죽이 찢어졌다면, 봉제선이 터졌다면
아니 뭐든 문제가 있어
소파수리가 필요하시다면
가구종합병원 리나FRS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