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래전에 거금을 들여 구매하셨다는
섹셔널 쇼파.
모던한 디자인과 로우백 스타일.
스틸 프레임을 사용하여
요즘 나오는 신제품이라고도 믿을 디자인입니다.

시트 쿠션은 절개를 최소화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팔걸이와 등받이가 하나로 연결되는 백 쿠션 프레임은
패브릭 소재로 업홀스터리한
콤비네이션 스타일의 독특한 스타일입니다.

패브릭의 단점은 때가 타면 세탁이 힘들다는 것과 먼지....
그리고 보풀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이렇게 해지는 곳이 발생하기도 하죠.
사실 수천만원대의 패브릭 소파들은
원사부터 차원이 다른 패브릭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풀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
수천만원대의 패브릭 소파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어디 흔한가요;;

기존에 씌워져있던 가죽과 패브릭을 벗겨낸 후
패턴 제작을 위해 박음선을 튿어줍니다.

이번 쇼파리폼에 들어갈 가죽은
마스트로또 이탈리아 아닐린 풀업.
우선 가죽의 뒷 면을 보시면 너덜너덜하지않죠?
이게 밀링을 많이 돌리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원피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에
굳이 가죽에 데미지를 주면서 부드럽게 만드는 밀링을
장시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밀링을 오래 돌린 가죽은 뒷 면이 너덜너덜합니다.
음...근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밀링을 오래 돌려도 버틸 수 있으니
그만큼 원피 내구성이 좋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암튼 고급 가죽은 뒷 면이 너덜너덜하지 않고
빳빳하다는 거! 알고계세요~

고급 아티클인 아닐린 풀업 가죽을
재단대 위에 펼쳐놓고~
미리 제작해놓은 패턴을 가죽에 올려 재단을 진행합니다.
풀업 가죽은 피그먼트 가죽보다
가격이 두 배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재단사가 상당히 부담을 가지곤 합니다ㅎㅎ

재단된 가죽을 완벽하게
패브릭으로 넘어갑니다~

패브릭의 경우 뒤에 배접이 되지 않은 경우
올 풀림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에 오버로크 과저을 먼저 진행한 후

원단끼리 합봉을 진행합니다.

스틸 프레임이 들어가는 곳은
이렇게 홀을 내고 재봉으로 눌러줍니다.

기존 브라운&베이지 톤에서
실버&화이트 그레이로 리폼을 마친 섹셔널 쇼파.

시트 쿠션 절개라인부터 전반적인 디자인
모두 완벽하게 복원을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않는 질감..
전 결이 탈 정도로 모가 길고 부드러운 패브릭을 선호하는데
이번 고객님께서는 텍스쳐가 있는
직물 느낌이 그대로 나는 패브릭을 선택하셨습니다.

얼핏보면
리폼 전에도 컨디션이 좋아보이네요ㅎㅎ
그래도 깔끔한 화이트&실버 그레이 톤으로 선택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가죽과 패브릭의 조화는 꽤 괜찮더라고요~
앞으로 상담시에도 적극 추천드릴 예정입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그럼 전 이만 쇼파리폼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