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포트 Artifort
아티포트는 1890년 네덜란드에서 쥘 와그만이 설립한 디자인가구 회사입니다.

오늘의 의자리폼 주인공 라운지 체어입니다.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죠~
아 라운지 체어란 공항이나 호텔 로비 등에 놓는 의자를 뜻합니다.

일명 콩코드 이지체어라고 불렸던 이 의자의
정식 모델명은 F780입니다.
왜 콩코드냐?
음속을 돌파하며 대서양을 횡단했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콩코드여객기 다들 아시죠?
왕년에 부루마블 좀 해보셨다면 모르실리가....ㅎㅎ
그 콩코드 여객기 1등석 라운지에만 비치되었던 제품입니다.
콩코드 여객기 티켓이 굉장히 비쌌다고 알고있는데
1등석이라면 어마어마했겠죠.
거기에 아무 의자나 막 들어가진 않았을테니...
현재 중고가격으로도 웬만한 소파 가격정도입니다;;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된 F780.
놀라지 마셔요~~
프랑스 최고의 디자이너 피에르 폴랑이
1966년에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가격만큼이나 놀랍죠;;;

현재 제품 컨디션에 따라
중고 가격이 700달러에서 1000달러 이상까지 형셩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우여곡절이 많았던
F780의 의자리폼 과정 살펴보겠습니다.

원단만 벗기고 작업을 해도 되지만
하부 스틸 다릿발은 분체도장을 위해 분해를 했습니다.
프레임과 리폼할 원단의 컬러를 동일하게 하고싶다 하셔서..
예전에 스타필드에 비치된 조형물과 의자를 분채도장하면서
알게된 업체인데 소량이라도 진행해주시더라고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감안해야죠.
대량으로 돌리는 라인을 멈추고 저희 제품을 밀어넣는 거니.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
금형으로 찍어낸 폼이라 밀도가 굉장히 높을텐데도
찢어지고 깨졌습니다.
역시 세월은 무시 못하죠..ㅜㅜ

분체도장 공장으로 떠날 준비하는 하부 프레임

저작권은 아티포트에 있습니다~~
프레임 밑 면에 부착된 아티포트 로고.

프레임은 분체도장 공장으로 보내고,
벗겨낸 원단의 박음선을 튿어줍니다.

패턴을 만들기 위해..
단 두 개의 의자를 리폼하더라도 패턴은 꼭 제작합니다.
더군다나 F780처럼 명품 가구는 필수죠.

고객님께서 인디 오더를 넣은 의류용 부클 원단이
일본에서 도착했습니다.
바~~로 재단을 들어갔어요.

본격적인 재봉을 하기 전.
원단 테두리에 오버록(Overlock)
일명 오바로크라고 하죠.
올 풀림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합니다.

오버록된 원단에 슬라이드(지퍼)를 달아주고,
원단까지 합봉도 진행합니다.

재봉을 진행하는 동안
쪼개진 폼에 가죽을 부착해주고,
스펀지를 감싸 쿠션을 보강한 뒤에
원단을 씌우는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깔끔하게 리폼을 마친
아티포트 F780 라운지체어.

원단과 동일하게 분체도장으로 컬러를 맞춘 프레임.
일반 천갈이 업체에서는 라카를 뿌리겠죠..
음..작살납니다!

원단의 앞 면과 뒷 면이 있는데요.
고객님께서는 뒷 면이 외부로 나오게 작업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모르겠습니다.
다 뜻이 있으시겠죠.
감히 미천한 제가...

밝은 컬러가 너무 예쁘긴 한데.......
주저하시는 이유가 관리가 힘들어서죠.
저도 좀 우려가 되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여분의 원단을 더 주문하셨어요.
나중에 많이 지저분해지면 다시 요청하시겠다고ㅎ
그럼 끝으로 프랑스의 거장
피에르 폴랑이 디자인한
아티포트의 F780 의자리폼 영상 보시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