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이태리 브랜드들은
굉장히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우리나라 메이져 가구 브랜드들과 비슷한 가격인 경우는
이태리 느낌이니,
가죽만 이태리 회사라는 둥
뭐 이상한 말도 안 되는 소리와
소파에 이태리 국기 모양의 라벨을 붙이며
소비자들을 기만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뒷 면이나 아래 더스트 커버를 보면
떡 하니 눈에 들어오는
'MADE IN CHINA'
여러분..
벤츠 S클래스는
절대..제네시스와 가격이 비슷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형성되는 가격을 왜 가구엔 접목시키지 못할까요..
예전에 연예인 문X원님 어머님이 소파AS를 문의하셔서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거금을 주고 구매하신 이태리 소파라고 하셨는데
막상 더스트 커버를 열어보니
'MADE IN CHINA' 라벨이 프레임에 박혀있어
민망하실까봐 얼른 떼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고객님들이
훨씬 더 안타깝고 개인적으론 씁슬합니다.

소파천갈이를 의뢰하신 고개님의 지오바니 스포르자 제품입니다.
지오바니 스포르자는 2000년에 설립된
이태리 인칸토 그룹의 브랜드입니다.
인칸토의 오너 이름이 지오바니 스포르자죠ㅎㅎ

팔걸이와 등받이의 높이가 일정하지만
높이가 낮아 턱시도 암 스타일이라고 하긴 힘든 디자인.
오히려 체스터필드에 더 가깝네요.

지오바니 스포르자의 경우에도
가죽의 절개가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죽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죠.

더스트 커버가 삭아서 떨어지는 현상고..
소파가 워낙 길어 중앙 부분이 휘며 내려앉는 부분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스포르자 역시 유럽 고가 제품답게
댑스가 깊어 필로우가 놓여져있는데
사실은 그래도 불편하긴 해요..
그럼 소파천갈이 과정 간단히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다릿발을 풀어주고,

타카 핀을 뽑아 가죽을 벗겨냅니다.

벗겨낸 가죽은 체크 후
박음선을 튿어주는데,

바로 패턴을 제작하기 위함이죠.

사용 빈도와 사용하신 스타일에 맞춰
가죽의 늘어남이나 변형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모두 감안하여 패턴을 제작합니다.

이번 지오바니 스포르자 소파천갈이에 들어갈 가죽입니다.
LOT번호 6976의 마스트로또 이탈리아 내츄럴 그레인.

표면을 아주 최소한의 가공만한
내츄럴 그레인입니다.
일반 탑 그레인에 비해
터치감이 굉장히 뛰어나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해
반드시 패턴을 사용하여 가죽을 재단합니다.

재단 후 짝을 맞춰
재봉실로 전달하면

재봉사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섞이지 않도록 재봉합니다.

재봉이 끝나면
가죽을 프레임에 덮어 씌우는
소파천갈이의 꽃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고급스러운 TAN 컬러로
새로 태어난
인칸토 그룹의
지오바니 스포르자 섹셔널 소파.

기존 제품의 더블 스티치 폭이 굉장히 좁아
저희 쌍침 재봉틀을 사용 못하고
일반 재봉틀로 두 번 스티치를 넣었습니다.
그래도 최고의 기술진이 작업하여
라인이 삐뚤지 않죠.

가죽을 접지 않았지만
롤 암은 롤 암이죠.

필로우들 역시 페더를 보충하여
고객님이 착석시 다리들림(?)을 보완해드렸습니다ㅎㅎ

고가 제품들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요청하시는 사항.
택은 반드시 정 위치에 그대로 재부착.

제대로 된 이태리 고급 브랜드라면,
무턱대로 새로 구매하지 마시고
여러 솔루션을 찾아보시죠.
그 중엔 소파천갈이도 있습니다.
그럼 끝으로 지오바니 스포르자의 소파천갈이
비교 영상 보시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