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례

☆ligne roset stricto sensu sofa designed by Didier Gomez☆디디에 고메즈가 디자인한 프랑스 최고의 명품 소파 리네로제 리폼기


안녕하세요~

리나FRS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명품 가구 브랜드

리네로제 리폼 포스팅입니다.



1860년 프랑스 론 강에서 가구를 제작한 리네로제는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하는 명품 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9년 11월.

제가 1차 상담을 마치고..

2020년 1월 .

드디어 리네로제가 리나 공장으로 입고되는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이번 리네로제 모델은

디디에 고메즈가 2003년에 디자인한

stricto sensu(스트릭토 성쉬)


사실 오래된 제품이라 모델명을 찾는데 꽤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ㅠ

리네로제하면 떠오르는 모델 토고나 플룸이었다면 찾아볼 필요도 없었을텐데 말이죠ㅎㅎ

요즘 플룸은 드라마 속 재벌들 공간에 꼭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것만 해도 펜트하우스와 마인이었는데..

직업병이라 그런건지, 리네로제 소파들이 자주 보이네요.


이번 리네로제 제품은 패브릭 모델인데,

사용기간이 굉장히 오래되어 모서리 부분은 심하게 해져서 터졌습니다ㅠ

대부분 디자인 소파들은 구매시

가죽과 패브릭 중 선택하실 수 있는데

비용은 패브릭이 가죽의 70%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트 쿠션은 부분적으로 올이 나갔고, 


내부 페더(feather)는 뭉치면서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변색된 거 보이시죠?

전문 청소업체에 맡기셨는데

이렇게 되셨다고 하네요..

저같으면 피가 거꾸로 솟을 거 같은데

그냥...넘기셨다고 하더라구요..

성품이 대단하십니다;;


그럼 세계적인 명품가구 리네로제의 리폼 과정 살펴보겠습니다. 


여느 디자인 소파처럼

리네로제 역시 밸크로로 마감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일일이 타카 핀을 뽑는 수고는 없었지만

해체하기 전 엄청난 메모와 체크를 해야합니다.

대충 보고 우습게 생각했다가는 상상도 못할 큰 일을 경험하게 되죠.

명품을 대하는 리나의 자세라고 해야할까요..


재봉사가 체킹 및 필기(?)를 끝내고

드디어 본격적인 해체가 시작됩니다.


해체한 원단을 사용하여 패턴을 제작하는데요..

제작 전 재단사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체킹합니다.


두께는 동일한지 또 한 번 체크하고, 


몇 번의 크로스체크 후 패턴지에 옮겨옵니다. 


표식까지 꼼꼼하게 만들어주면

비로소 패턴 과정이 완성되죠.


이번 리네로제는 국내에 유통되는 일반적인 마스트로또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고객님이 원하시는 컬러와 가죽 질감에 따라

이태리 현지에 인디 오더를 넣어 진행했죠.


고객님이 선택하신 가죽은

리니아 아티클의 컬러 넘버 649 씨엘로

참고로 로뜨는 4275입니다.


엠보를 찍지 않은 내츄럴 등급의 리니아는 촉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그레인 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도 잘 늘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론 소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가 아르헨티나로 알고있는데요..

그만큼 가죽도 가장 많이 나오겠죠..

아....가죽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다음에 가죽에 대해서만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개인적으론

리니아 이찌방!


재단하기 전 패턴을 가죽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시뮬레이션을 얼마나 돌렸는지...

정말이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 가죽을 재단했습니다.


리니아처럼 오더베이스로 진행하는 가죽의 경우

단가도 어마어마하고

주문 후 이태리에서 오기 때문에 일주일은 소요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회사에 역마진을 입힐 수도,

납기를 못맞추는 대형참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지난 달에 제가 리니아 발주를 실수하면서

가죽 비용만 약 350만원,

해당 고객님께 납기를 못맞춰 비용이 삭감되며

회사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ㅜㅜ


재봉도 몇 번의 테스트 후 심혈을 기울여 진행했습니다..

기존 패브릭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스티치가 도드라지지 않게 3합 실을 사용했습니다.

합봉 시엔 241,

스티치는 340,

두 대의 재봉틀로 작업했죠.


리니아의 경우 후도가 0.9~1.1mm로 가죽 중에선 얇은 편이지만,

그래도 패브릭보다는 많이 두껍습니다.

세 면이나 네 면이 겹치는 모서리 부분이 패브릭처럼

완벽하게 나올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죠.

빵빵하게 보강한 쿠션에 가죽을 씌우는 리폼의 꽃

업홀스터리 과정입니다.


업홀스터리시 디자인 특성상 모서리 각이 완벽하게 나오도록 중점을 두었습니다.


혹시나 가죽이 손상될까봐 작업대 위에

재고 가죽과 카시미론을 펼쳐놓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방석은 가죽을 다 입혔고,

본 게임인 프레임만 남았습니다.


제품의 암 부분입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모서리에 절개가 없어졌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가죽은 패브릭보다 훨씬 두꺼워서

원 디자인처럼 모서리 부분을 절개할 경우

너무 두꺼워집니다.

그럼 스티치가 나올 수도 없고,

나오더라도 일직선으로 쭉 뻗을 수 없습니다.

안 쪽으로 오므라들 수 밖에 없죠ㅠ 


1차로 팔걸이부터 씌운 뒤 뒤쪽으로 가죽을 쓸어가면서 넘어가고, 


사 면의 각이 잡히면 가죽을 밑으로 내리면서 입혀줍니다.

사 면의 각이 잡히면 가죽을 밑으로 내리면서 입혀줍니다.


전체적으로 모서리를 다시 점검하고, 


시트 쿠션을 프레임과 고정시킬 슬라이드가 문제없는지 확인합니다. 


여러가지 확인 후 아무 문제가 없다면 벨크로로 업홀스터리를 마무리합니다.

드.디.어. 새로운 리네로제가 탄생하는 순간이죠.


하늘이라는 의미답게 아주 옅은 하늘색을 띄는 씨엘로 컬러. 


원래 부착되어있던 곳에

원산지 택을 그대로 재부착합니다.

made in France


이렇게 모던한 디자인이

2003년 제품이라는게 믿어지시나요?

오히려 요즘 나오는 디자인보다 더 세련됐습니다.


명품 의류처럼 저 리네로제 택 하나가 가격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명품 디자인가구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아니요.. 모든게 다 다릅니다.


바리에르, 히몰라, 롤프벤츠, 아티포트, 비초에, 리빙디바니, 폴트로나 프라우, 비앤비 이탈리아

그동안 저희가 접했던 고가, 명품 디자인 가구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생산팀 마스터들이 매번 명품 리폼 프로젝트에 임할 때마다

경악을 하면서도 곧바로 반성하는 이유죠.

경험할수록 제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리네로제....

정말 최고의 명품 디자인 가구죠.

우리나라에 몇 없는 명품 소파를 리폼하려 하신다면

그에 걸맞는 태도를 갖춘 업체에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끝으로 명품 디자인가구

리네로제의 리폼 과정 영상으로 보시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