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리나FRS 김과장입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면서
2019년 마지막 하루 전 날이네요..
이번 주도 저번주와 동일하게
이틀 일하고 하루 쉬고
또 이틀 일하면 주말입니다~
저한테는 해당되지 않지만요ㅠ

앤틱 소파?? 클래식 소파??
흔히들 헷갈려하시는 단어가 앤틱과 클래식입니다. 같은 뜻 아니야? 하시겠지만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수백년간 그대로 보존된 골동품이라면 앤틱,
오늘날 새롭게 재해석하여 제작했다면 클래식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소파리폼 주인공
이제품은 클래식일까요? 앤틱일까요?

프레임은 굉장히 튼튼한 무늬목이 아닌
월넛 원목으로 보입니다.

좌방석이 절개가 되어있는데도
딤플이 두 개가 잡혀있네요.

손이 가장 많이 가는 팔걸이는 가죽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땀이 가장 많이 차는 오금이 닿는
시트쿠션의 에이프런 부분은 가죽 표면이 갈라지기 시작했고요.

인레이는 아니지만 조각기법이..
굉장한 장인이 작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요즘 이런 조각된 원목 소파를 구매하기란..
국내 제작으로는 인건비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클래식 소파를 사용하시는 고객님들은
프레임이 너무 아깝다며 소파리폼을 의뢰하시죠.

소파 레그는
퀸앤양식의 클로우풋을 모티브로 조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제 이 고가의 클래식 소파가
어떻게 재탄생하는지
소파리폼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가장먼저 진행되는 해체 과정입니다.
원목 제품의 경우
타카 핀을 뽑을 때 프레임이 손상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클래식 소파에 새 옷을 입을 가죽은
마스트로또 이탈리아 풀 그레인입니다.
저희 리나FRS에서 취급하는 가죽 중
가장 고가 라인이죠.
일반 탑 그레인 가격의 두 배정도 됩니다.
저희도 풀 그레인의 경우
한 달에 한 , 두 건만 작업하죠.

해체한 모듈로 제작한 패턴들을 가죽 위에 올려놓고 가죽의 로스를 최소화합니다.

풀 그레인의 경우 은면을 갈아내지 않은 원피라 흠집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만,
원지가 유로피안 하이드(유로피안 하이드)라
기본적인 스킨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필요에 따라선 패턴보다 사이즈를 직접 측정하여 재단하는 것이 깔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부분도 반드시 패턴을 사용하여 가죽을 재단하죠.
그래야만 완벽한 소파리폼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번 클래식 소파의 경우
캐시미론을 가죽에 누빌겁니다.
가죽의 늘어남도 방지하고, 제품의 쿠션감을 살리기 위해서죠.

재단된 가죽에 맞춰서 캐시미론을 잘라준 뒤에
재봉틀로 누벼줍니다.

풀 그레인의 경우 엠보를 찍지 않았기 때문에
가죽의 표면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넋놓고 재봉했다간
어디로 미끄러질지 모르죠.

캐시미론을 누빈 가죽은 합봉을 하기 전
실주름을 잡아줍니다.
롤 암 또는 시트 쿠션의 모서리 부분이 해당되겠네요.

재봉을 마치면 가죽을 프레임에 입히는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클래식 소파의 경우
파이핑이나 비오로 마감을 합니다.

가죽을 고정시킨 타카 핀을 가려주기 위함이죠.

이렇게 비오로 마감을 하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타카 핀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롤 암도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혔는데요..
이번 풀 그레인의 경우 처음에는 뻣뻣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또는 열을 가하게 되면
가죽이 굉장히 부드러워집니다.

캐시미론을 누빈 등받이는 쿠션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앤틱, 클래식 소파에 무난하게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로 재탄생했습니다.

기존 가죽 중 상태가 좋은 부분은 따로 모아서 쿠션을 제작했습니다.
소파리폼을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업사이클링도 했네요^^

사용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마스트로또社의 풀 그레인 가죽으로
Re-Birth된 클래식 소파.

오랜 추억이 깃든 소파라 버리기도 아깝고,
현재는 구할 수도 없는 디자인이라
함부로 바꾸기도 애매하다면 연락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upholstery by full grain leather
그럼 끝으로 클래식소파 파리폼 비교 과정 및 비교 영상 보시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