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나FRS 김과장입니다.
요즘 문의전화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습니다ㅜ
남들 다 퇴근할 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포스팅을 작성하네요ㅠ

역사적인 회사. 이탈리아 스타일
1972년 이탈리아 북부 또스까나의 심장부에 설립된 Ulivi는 항상 고급 재료와 장인 정신과 동의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쇼파리폼 프로젝트의 주인공
울리비 쌀로티 제품입니다.

사실 이태리에서 명품소파를 제작하는 공장들은
남부보다는 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투스카나이지만 이태리 발음으로는 또스까나기 때문에 또스까나로 계속 적겠습니다...ㅎㅎ
여하튼 또스까나는 이태리 중부지방이지만
북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컨펨퍼러리 디자인을 생산하는 울리비.
이번 소파는 약간 애매하네요..

울리비 소파의 경우 전체 다 천연가죽으로 업홀스터리 되어 있고,
가죽 등급은 top grain이었습니다.

저렇게 가죽을 자연스럽게 접을 수 있는 건
부드러운 고급 가죽이기 때문이죠.

제품의 다리를 분해하면서
이번 울리비 re-birth project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태리 제품들의 특징이죠.
피스로 조립하지 않고,
볼트와 너트로 각각 모듈을 조립합니다.

모듈을 분해한 뒤에는
가죽을 프레임으로부터 벗겨냅니다.

벗겨낸 가죽을 사용하여 패턴을 제작합니다.
사실 울리비,
그중 이번 소파와 동일한 제품을 다시 리폼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패턴을 제작해서 가죽을 재단해야지만
완벽한 제품이 탄생하죠.
이태리와 우리나라의 미싱 시접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 조정을 하며 패턴을 제작합니다.

에이프런이나 반듯하게 각이 진 부분은
합지에 가죽을 붙이지 않고,
사이즈를 측정하여 패턴을 제작합니다.

이렇게 패턴을 제작한 뒤에 가죽을 재단하죠.
제작한 패턴 위에 표식이 굉장히 많이 적혀있죠.
레이지보이처럼 머슬 메모리 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모두 적어야 합니다.

쿠션을 보강하기 위하여 일반 보강재가 아닌
feather touch를 사용했습니다.
밀도가 일반 카시미론보다 월등하게 높기 때문에
뛰어난 쿠션감을 선사합니다.

이번 울리비 소파의 경우
기존처럼 파이핑으로 마감을 진행했습니다.

재단한 가죽은 재봉사에게 넘겨집니다.
뛰어난 재단사가 재봉사의 실수를 줄여주죠.

프레임 곳곳에 부착된 울리비 로고 테이프

재봉을 마치는 대로
쇼파리폼의 꽃
업홀스터리가 진행됩니다.

타카로 고정하고 남은 가죽은 깔끔하게
바! 짝 커팅 해줍니다.

이렇게 파이핑으로 가죽을 고정시켜준
타카 핀을 가려주면서
이번 울리비 쇼파리폼 프로젝트는 끝이 납니다.

컨템퍼러리 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울리비와
모던 소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콜 그레이 컬러.
개인적으로 contemporary와 modern이 최소한 가구업계에선 동의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죽과 내부의 스펀지까지 전체 다 교체를 해드리면서
완벽하게 새로 탄생한 울리비 쌀로티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백 쿠션에 파이핑도 복원했습니다.

기존 가죽처럼
저희가 사용하는 마스트로또 이탈리아 가죽도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소파 암의 주름도 자연스럽게 접어서 구현했죠.

제품 후면에 부착된 가죽 택은
검수과정을 통과했다는 내부적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실 200만 원대 소파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리폼을 권해드리기 힘듭니다.
2~30만 원이면 쇼파리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실 테니까요..
그럼 끝으로 Ulivi salotti Re-Birth
영상 보시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