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리나FRS 김과장입니다.
오늘 새벽에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국회의원 연봉 2천만원가량 올리는 법안도 통과될 것 같은데요..
요즘 경제는 너무 힘들고
만나는 사람마다 안부인사가 좀 어떠냐로 시작하는데...
참으로 씁쓸합니다.
요즘 기업 오너들의 갑질이 도마 위에 오르는데
정작 대한민국의 슈퍼 갑은 바로 국회의원 같습니다.
그래놓고 누가 누굴 심판하고 욕하는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이가 갈리네요.
체감온도가 너무 낮은 오늘
이런 소식을 접하니 참으로 맥빠집니다.
하루빨리 얼어붙은 경기도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LAZBOY Pinnacle
판매량은 랜서, 이클립스에는 못 미치는 피나클이라는 모델입니다.
랜서, 이클립스와는 다르게 양쪽 암(arm)이 슬렌더(slender) 한 게 특징이죠.

인조가죽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한 듯
소파의 좌방석이 다 갈라졌습니다.

리클라이너의 특징대로
헤드 쪽 역시 원단이 떨어졌죠.
그런데 여느 레이지보이 원단과는 다르게 박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알고 보니 몇 년 전에 타 업체에서 인조가죽으로 천갈이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국내 인조가죽을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인조가죽은 인조가죽.
천연가죽의 품질과 내구성을 따라갈 수는 없죠.

그래도...
역시 레이지보이는 레이지보이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메커니즘은 끄떡없습니다.
역시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너를 제작한 회사답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레이지보이 리폼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타카 핀을 제거하여 원단을 프레임으로부터 해체시킵니다.
사실 이 해체 작업이 가장 힘든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큰 기술을 요하지는 않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고 노동력만 크기 때문이죠.
음..... 건설현장의 막노동에 비유하면 되겠네요.

패턴실에 고이 모셔놓았던
피나클 패턴을 꺼내서 가죽 재단 준비를 합니다.

이번 성북구에 거주하시는 고객님께서
선택하신 가죽 컬러는 차콜 그레이입니다.
늘 그렇듯이 가죽은
mastrotto italia 社 가죽만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 이번 레이지보이 피나클 리폼에 사용된 가죽 등급은 가장 보편적인 top grain이었습니다.

가죽을 완벽하게 재단하고
재봉 팀에 넘기면
땀 뜀 없이, 스티치 라인도 삐뚤지 않게 재봉합니다.

재봉이 끝나면 업홀스터리스트는
불필요한 시접 부분을 잘라냅니다.
그래야만 디자인이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죠.

업홀스터리를 모두 마치고
작동 레버를 다시 부착하면서
검수를 받으러 이동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저는
저 작동 레버가 레이지보이의 심볼로 보입니다.

촬영실 조명 때문에 밝게 나왔지만..
차콜 그레이 컬러가 맞습니다.
물론 숯 색상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그레이보다는 확실히 어둡죠.
그리고 가죽의 수명만큼
쿠션 꺼짐도 방지하려고 내장재도 보충을 많이 해드렸습니다.
잠시 후 비교 사진을 보시면 차이점을 느끼실 겁니다.

La-Z-Boy model No.10512
리클라이닝도 완벽하게 복원하면서
이번 피나클 Re-Birth Project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리폼 마지막으로 리폼 전후 비교 사진 보시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레이지보이 리폼 가격이나 기간,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저희 리나FRS는 고객님의 제품과 늘 함께하며,
1등의 자부심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